남원시는 지리산 허브밸리 내 겨울 식물원을 새단장하고 오는 26일 겨울꽃·겨울사랑 시낭송 특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겨울철 관광객 활성화를 위한 이번 겨울정원은 포인세티아와 퀸로즈, 피어리스 등 겨울 식물과 함께 다양한 색감의 초화류를 소재로 설치됐다.
관엽식물을 중심으로 겨울화단 장식과 이국적인 정원포토존, 아치형 트리도 조성된다.
지난 19일에는 겨울 특별 체험 프로그램으로 시낭송가 서윤경씨를 초청해 시낭송이 열렸으며, 오는 26일 2번째 시낭송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허브밸리를 찾는 가족 단위·단체 관광객들을 위해 포인세티아 만들기 체험 및 열대식물원 해설 투어도 예약제로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지리산 허브밸리를 방문하는 관광객과 시민들이 행복을 찾고 심신의 안정을 취하는 행복한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포인세티아 모종 이식, 화분 꾸미기 등 직접 체험과 이야기가 있는 식물원 해설로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