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청년공동체 ‘장수러닝크루’, 행안부 우수 공동체 수상

지난해 이어 2년 연속 행정안전부 장관상 수상
마을 달리기·플로깅(쓰레기 줍기) 활동 등 기여

장수러닝크루/사진=전북도 제공.

전북도는 21일 행안부 주관으로 개최된 ‘2022년 청년공동체 최종 성과공유회’에서 ‘장수러닝크루’가 우수 청년공동체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장수 ‘장수러닝크루’와 부안 ‘시고르청춘’2개 팀이 참여했다.

최종 선정 결과 ‘장수러닝크루’가 전년도 무주 ‘산골낭만’에 이어 우수상을 거머쥐면서 2년 연속 청년공동체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장수러닝크루’팀은 러닝을 기반으로 한 청년 커뮤니티 플랫폼이다. 청년들이 주도하여 침체된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건강한 운동을 통한 ‘나다운 삶’, ‘함께하는 삶’을 추구하고 있다.

또한 장수 트레일레이스 개최, 마을 달리기 및 플로깅(쓰레기 줍기) 활동, 로컬브랜드 협업을 통한 지역상품 홍보 등 지역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 활동을 진행, 청년들의 지역 정착을 유도하고 지역사회 활성화를 도모하는 등 지역 활력에 이바지하고 있다.

전북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전북 미래인 청년들이 우리 지역에서 정착하고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