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서울 더케이호텔 컨벤션센터 2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2년도 병원약사대회에서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유희철) 약제부 김주신 약사가 병원약사대상을, 이지희 약사가 미래병원약사상을 각각 수상했다.
병원약사대상은 병원약사로 오랫동안 근무하며 병원 약제부서의 발전 및 병원약사의 지위 향상에 많은 노력을 한 회원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올해 대회에서 병원약사대상을 받은 김주신 약사는 전북대병원 입사 후 30여년 동안 근무하면서 조제와 임상 약제업무 개선과 약사 직능 제고에 헌신해왔다는 평가다.
이지희 약사가 올해 수상한 미래병원약사상은 최근 5년간 학술활동을 통한 공로가 뚜렷한 만 45세 이하 병원약사로 앞으로의 활동이 더욱 기대되는 회원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이지희 약사는 노인약료(2018년), 심혈관계약료(2020), 감염약료(2022) 전문약사를 취득했고, 응급실 약료를 담당하면서 응급실 내원환자 대상 약력관리 및 부작용 모니터링업무를 정착시키고 응급실 환자 처방에 대해 전향적인 약물사용평가와 중재활동을 위해 노력해왔다.
유희철 전북대병원장은 “우리 병원의 약사가 본인의 전문 분야에서 성실하고 진취적인 모습을 보여줬다는 사실이 자랑스럽다” 며 “각자의 분야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직원들과 함께 환자의 입장을 한 번 더 생각하는 마음으로 환자의 안전과 정확한 치료를 위해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