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계북면 행복나눔터 준공

-아동돌봄 공간 ‘다함께 돌봄센터’ 마련으로 육아 공백 해소

장수군 계북면 행복나눔터 준공                                    /장수군 제공

장수군이 24일 계북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으로 추진한 ‘계북면 행복나눔터’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최훈식 군수를 비롯해 장정복 군의장, 허윤종 교육장, 장성렬 자치위원장, 편동현 한국농어촌공사 무진장지사장 등 기관단체장과 주민 80여 명이 참석했다.

계북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은 주민의 복지서비스 공간 및 주민 편의시설 확충, 지역 역량 강화를 통해 삶의 질 향상과 공동체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에 군은 지난 2019년 농림축산식품부 신규 공모사업에 선정된 이후 총사업비 48억 원을 투입해 계북면 행복나눔터 건립과 종합복지관 리모델링 등 시설을 완료했다.

지역역량강화사업인 걷기지도사, 스포츠마사지사 전문가 육성교육, 어린이 놀이학교 등을 2023년까지 추진한다. 

‘계북면 행복나눔터’는 아동돌봄 공간인 다함께 돌봄센터, 계북면 출신 의병장인 박춘실 기념관, 작은 도서관, 문화카페, 다목적실 등 다양한 시설을 갖췄다.

그동안 계북면에 부족했던 주민 활동 공간이 마련돼 주민들의 문화 욕구를 충족할 수 있는 다양한 자치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최훈식 군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 운영으로 주민들의 일상에 활력을 채워주는 계북면 행복나눔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계북면 행복나눔터가 주민편익 서비스공급 거점기능에 충실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장수=이재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