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24일 제16회 산업평화 모범사업장·산업평화 대상 시상식을 열고 상생과 화합을 도모하는 노사 문화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한 사업장과 근로자를 격려했다.
산업평화 모범사업장에는 대기업 부문에 SK넥실리스, 중견기업 부문에 유니드 군산공장·아이씨엠씨, 중소기업 부문에 삼양화인테크놀로지 군산공장·쌍용기초소재·정인테크 등 총 6곳이 선정됐다. 이들 사업장에는 총 6000만 원의 노사화합 프로그램 사업비가 지원된다.
산업평화 대상은 KT노동조합 전북권역 임정택 의장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경기 침체로 어려운 시기 도내 사업장과 근로자의 좋은 본보기가 돼 줘 감사하다"며 "전북을 대한민국에서 가장 기업하기 좋은 곳으로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