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귀농협, 자재센터 새로 지어 지난 24일 준공식

진안 부귀농협 김영배 조합장이 지난 24일 열린 신축 자재센터 준공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사진=진안 국승호 기자

진안 부귀농협(조합장 김영배)은 최근 자재센터를 신축하고 지난 24일 준공식을 가졌다. 김영배 조합장과 임직원, 전직 조합장, 조합원 등 200명가량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준공식에는 전춘성 군수, 김민규 군의회의장과 군의원 다수, 주현오 진안경찰서장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이기복 전북지역본부장, 신인성 전북인삼농협 조합장, 정미경 진안군지부장, 신용빈 백운농협조합장, 송제근 무진장농협 조합장 등 대내외 농협 관계자들도 대거 참석했다.

지난 24일 부귀농협 신축 자재센터 건물 앞 주차장에서 김영배 조합장(사진 왼쪽에서 10번째)과 전춘성 군수(11번째), 김민규 군의회의장(9번째)과 군의원 전원, 정미경 농협진안군지부장(7번째)이 참석한 가운데 자재센터 준공을 기념하는 테이프 커팅식이 진행되고 있다. / 사진제공=부귀농협

자재센터는 부귀농협의 경제사업 규모가 지속적으로 성장하면서 규모 확장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됨에 따라 신축됐다.

준공 자재센터의 규모는 지적면적 3371㎡(1021평)에 건축면적 787㎡(238평) 가량이다. 자재센터 내에는 소매점 269㎡(81평)와 창고 351㎡(106평), 부속사무실 87㎡(26평)의 공간이 마련됐다.

부귀농협은 비료, 농약, 시설원예자재 등 다양한 품목을 구비하고 이날부터 본격적인 자재센터 운영에 들어갔다. 신축 자재센터는 기존 센터보다 주차장이 넓게 조성되고 도로 접근성이 좋아 지역 농업인들의 이용이 한층 편리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준공식에는 조합원 200명가량이 참석했다. / 사진=진안 국승호 기자

김영배 조합장은 “오늘 준공한 자재센터가 조합원님들의 영농에 보탬이 되고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부귀농협이 새 시대를 열어가는 전환점이 될 수 있도록 조합원 여러분의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 부귀농협은 축하 화환 대신 쌀을 기부 받았으며 모아진 쌀은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사용하기로 했다. 

현재 부귀농협은 또 다른 공사도 진행 중이다. 자재센터 뒤편에 녹화장 2동을 증축  중인 것. 녹화장은 각각 1379㎡(418평), 1561㎡(472평) 규모다. 증축이 완료되면 각종 육묘 공급이 종전보다 더욱 원활해질 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