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2023년 1월 1일부터 시행하는 고향사랑기부제와 관련, 답례품 공급업체를 공개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군 답례품 공급업체 공모안은 앞서 지난 24일 진행된 진안군답례품선정위원회(위원장 김명갑 군의원) 회의에서 심의·의결했다.
군에 따르면 답례품 공급 참가업체는 2개 이상의 품목과 다양한 가격대의 공급이 가능해야 한다.
답례품목은 지난 2일 선정됐다. 선정 품목은 △농산물 10종(곡류 수삼(인삼) 고구마 사과 멜론 토마토 수박 건고추 건버섯 건나물) △축산물 2종(돼지고기 소고기) △농축산가공품 11종(홍삼 김치 주류 흑돼지돈까스 장류 사과즙 토마토즙 엉겅퀴즙 굼벵이 들기름세트 염소진액) △체험권 2종(진안홍삼스파상품권 승마체험권)이다.
공모 자격은 해당 품목의 공급(배송)이 가능한 관내 업체에게 부여된다.
공모 기간은 다음 달 9일부터 13일까지, 접수시간은 평일 09시부터 18시 사이다. 공모 참여를 원하는 업체는 군청 기획홍보실 인구활력팀을 직접 방문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군청 누리집(https://www.jinan.go.kr) 공고·고시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군은 12월 중 답례품선정위원회를 열어 최종적으로 업체를 선정한다. 선정된 업체는 2023년 1월 1일부터 2024년 12월 31일까지 2년간 답례품 제공 역할을 맡는다.
답례품선정위원회 김명갑 위원장 겸 진안군의회 산업건설위원장은 “진안에 따뜻한 마음을 전하시는 고향사랑기부자들을 위해 정성 가득한 답례품을 보내드릴 것”이라며 “품질, 서비스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답례품을 선정하고 그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