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과수 및 시설하우스 보조사업에 29억원 지원

내년 1월까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

임실군이 원예농가를 대상으로 내년도 예산으로 29억원 규모의 농업인 보조사업을 지원한다.

대상은 딸기와 토마토 등 각종 원예를 비롯 채소와 과수분야, 시설하우스 등을 경영하는 농가에 보조금이 지원된다. 

희망 농가는 내년 1월까지 읍•면사무소를 통해 사업을 신청, 군이 추진하는 ‘돈 버는 희망농업 살고 싶은 임실 만들기’에 동참하면 된다.

분야별 지원 규모는 지역 특색에 맞는 원예작물 생산기반 지원사업에 9억원, 임실고추 명성을 유지하는 고추품질 경쟁력 강화사업에 7억원이 투자된다.

또 백화점과 대형 유통시장에서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는 복숭아 등을 주축으로 하는 과수분야에도 4억원이 투자된다.

군은 최근 전국 소비자들의 인기를 끌고 있는 임실복숭아의 고품질 명품화에 주력, 과수농가 소득향상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설하우스 재배농들의 작물품질 향상 지원 등에도 9억원을 투입, 고품질의 농산물 생산을 지원키로 했다.

심민 군수는 “2023년 원예특작분야 지원사업을 통해 농민들이 실질소득이 증대되도록 지도와 지원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