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인공지능 투명페트병 무인회수기 3대 시범 설치 운영

중앙체육공원, 배산체육공원,육아종합지원센터 등 모두 3곳에 각 1대씩
투명페트병 투입 시 현금 환전 가능한 포인트 적립

익산시가 고품질 재활용품에 대한 올바른 분리배출을 위해 인공지능 기반의 재활용품 무인회수기를 설치하고 12월부터 본격적인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

무인회수기가 설치되는 곳은 중앙체육공원, 배산체육공원,육아종합지원센터 등에 각 1대씩 모두 3대로 주민 접근성 및 자원순환 교육효과 등을 고려해 선정했다.

재활용품 무인회수기는 일명 ‘네프론’으로 자판기 형태로 되어 있으며 이번에 시범 설치한 네프론은 투명페트병만 전용으로 투입할 수 있다.

이용방법은 기계 화면에서 개인 핸드폰 번호를 입력 후 투입구가 열리면 라벨을 제거한 깨끗한 투명페트병을 넣으면 된다.

투명페트병 1개당 10포인트씩 적립되며 누적 포인트가 2000점 이상일 경우에는 수퍼빈 홈페이지나 핸드폰 앱을 통해 회원으로 가입 한후 현금으로 환전할 수 있다.

아울러 이렇게 회수된 투명페트병은 재활용 과정을 거쳐 새로운 자원으로 재탄생하며, 쓰레기 감축 및 자원순환에도 기여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투명페트병 무인회수기 시범 운영을 통해 시민들이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재활용 분리배출을 보다 쉽게 실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