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겨울철을 맞아 시민들에게 제설 자재 및 장비를 적극 지원한다.
이번 지원은 ‘건축물관리자의 제설 및 제빙 책임에 관한 조례’ 및 ‘내 집(상가) 앞 눈 치우기’ 실효성 도모 및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달 읍면동에 포대 염화칼슘(25kg) 사전 배부를 완료했으며, 추가 제설자재 확보와 동시에 추가적으로 포대 염화칼슘을 읍면동에 충분히 지원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시민들은 제설에 필요한 장비 및 자재를 겨울철 언제든 관할 읍면동에 방문하면 사용할 수 있다.
시는 이번 지원을 통해 주민들이 장비 및 자재 미확보 등으로 갑작스러운 폭설 시 신속한 제설이 어려웠던 문제점을 해결하고, 그간 유명무실화되어 있던 ‘내 집(상가) 앞 눈 치우기’ 홍보 및 참여 확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폭설 시, 신속한 제설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24시간 상황실 운영 및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라며 “시민들 또한 내 집(상가) 앞 눈 치우기에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