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보건소가 자살 고위험군 지역의 공원과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 고보조명과 안내판을 설치하는 등 시민의 정신건강 및 자살예방 증진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시보건소는 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 지난 2018년부터 군산경찰서와 협조 하에 자살 고위험 취약지역에 9개의 고보조명과 5개의 안내판을 설치했다.
보건소는 내달 중으로 기존 설치한 고보조명과․ 안내판을 점검 보완하고, 추가 지역에 고보조명과 안내판을 설치할 계획이다.
시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자살예방을 위한 환경 조성을 위해 24시간 자살예방상담 전화 홍보, 농약안전 보관함 설치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주변 이웃에게 따뜻한 관심과 위로가 필요한 시기인 만큼 시민들의 정신건강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마음이 힘들 때는 자살예방 상담전화(1393)나 군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063-451-0363)로 문의하면 언제든지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