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교육지원청 어머니합창단 솜리맘스코러스, 정기 연주회 성료

30일 ‘Hope, Faith, Life, Love’ 주제로 아름다운 선율 선보여

익산교육지원청 어머니합창단 솜리맘스코러스 제15회 정기 연주회가 30일 익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성황리에 펼쳐졌다.

이번 공연은 합창을 통해 교육공동체의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Hope, Faith, Life, Love(희망, 믿음, 삶, 사랑)’을 주제로 마련됐으며 전체 단원 및 관객들이 코로나19 방역수칙 및 공연 안전수칙을 준수하면서 진행됐다.

이날 공연에서는 솜리맘스코러스가 진달래꽃 외 8곡을 선보였고 센세이션 금관앙상블과 김금희 명창이 찬조 출연해 아름다운 선율을 관객들에게 선사했다.

또 익산교육지원청 교육장 외 35명으로 구성된 교육지원청 합창단이 함께 하는 특별한 자리가 마련돼 관객들과 공연자 모두가 하나 되는 큰 감동을 선사하며 익산교육공동체의 화합을 다졌다.

김복희 익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합창은 각자의 목소리를 내면서도 다른 사람의 노래를 듣고 조화로운 화음을 이뤄 맑은 울림을 만들어 내는 과정”이라며 “연주회를 위해 애써 주신 설성엽 지휘자님, 정유경 단장님 외 모든 합창단원님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 “이번 연주회를 통해 합창단원들과 익산교육지원청 교육가족 구성원들, 나아가 익산시민들까지 모두 화합하는 자리가 됐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 더욱더 ‘함께 성장하는 행복한 미래교육’을 펼치는 익산교육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지난 2007년 첫걸음을 시작해 올해로 15년을 맞이한 솜리맘스코러스는 현재 60여명의 단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크고 작은 연주회를 통해 지역사회에서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