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보건소(소장 한용재)가 2022년 식품의약품안전처 주관 식중독 예방관리 분야에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 표창 및 포상금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광역·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난해 식중독 예방관리 실적을 바탕으로 사업계획과 추진성과 등 사업 운영 전반에 대해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시는 그동안 집단급식소, 대형음식점, 횟집, 배달음식점 등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위생취약시설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진단 컨설팅을 진행했다.
지도·점검을 통한 집중 관리, 식중독 지수 문자 알림 서비스 제공 등 홍보활동도 적극 추진했다.
한용재 소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의 식품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인식 제고와 식중독 발생 사전 차단으로 안전한 먹거리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며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식중독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손 씻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고, 굴 등 어패류는 충분히 익혀 먹도록 하며, 조리도구 등 철저한 위생관리와 주의를 기울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