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서 골프·배구·배드민턴 등 각종 스포츠 대회 열려

지난 3일 남원춘향골체육공원에서 남원춘향배 시니어·실버 전국남여 배구대회가 열렸다/사진제공=남원시

남원에서 각종 스포츠 대회가 개최되면서 스포츠 명품도시로서의 면모를 보이고 있다.

5일 시에 따르면 지난 2일 남원 골프존카운디 드래곤에서 골프 동호인 250여명이 참여하는 제11회 남원시장배동호인골프대회가 열렸다. 

3일에는 남원춘향골체육관에서의 남원춘향배 시니어·실버 전국남여 배구대회는 전국 18개 시군에서 24개팀 600여명의 배구 동호인들이 열띤 경쟁을 펼쳤다.

다음날에는 남원춘향골체육공원에서 제17회 남원시장기 배드민턴대회가 개최됐으며, 250여명의 동호인들은 남자복식·여자복식 종목에서 연령별, 급수별로 나뉘어 셔틀콕 대결을 펼쳤다.

시 관계자는 "체육대회를 통해 모두가 함께 즐기고 화합하는 자리가 됐기를 바란다"며 "다양한 종목대회를 개최해 전국의 동호인들이 참여하는 명실공히 명품 스포츠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