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갱년기 극복 위한 한의약 활용 건강관리교실 마무리

진안군이 지난 10월 초부터 지난 6일까지 주민 16명과 함께 한의약 활용 프로그램으로 진행한 ‘갱년기 건강관리 교실’이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이번 과정은 갱년기 증상에 대한 올바른 인식고취와 신체리듬 관리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마련돼 호응을 얻었다. 갱년기 특징 교육, 전신근력운동, 홍삼족욕체험, 공예만들기, 마음수련 요가, 이미지메이킹 클래스, 약선음식 만들기 등이 그것. 

이 밖에도 스트레스 해소와 우울감 감소를 위한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근력운동을 통한 운동 실천력 증대와 삶의 활력을 높이기 위한 육체적 또는 심리적 증상 완화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이번 과정 종료 후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탕약 복용 후 건강상태가 좋아졌다’는 94%, ‘건강관리에 도움이 됐다’는 90%가량의 긍정 응답을 받았다. 

송미경 보건소장은 “지역 내 중년여성들이 갱년기에 따른 신체적·정신적 변화에 슬기롭게 대처해 건강한 삶을 영위하기 바란다”며 “생애 주기별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개발해 주민 건강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