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 팀, 서울디자인대학생워크숍 1등

산대 산업디자인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이지현 교수 융합디자인팀이 ‘2022년 서울디자인대학생워크숍’에서 1등을 차지했다./사진제공=군산대

국립군산대 산업디자인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이지현 교수 융합디자인팀이 서울디자인재단에서 주최한 ‘2022년 서울디자인대학생워크숍’에서 1등 서울시장상(문제해결상) 수상했다.

융합디자인팀은 박신아(4학년), 박소원(4학년), 오연빈(3학년), 하지언(2학년), 환경공학과 노선경(3학년), 천진기(3학년) 학생으로 구성됐다.

2022년 서울디자인대학생워크숍은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정된 전국 30개 디자인학과-타전공 융합디자인팀이 연구비를 지원받아 5개월 동안 서울시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추진됐다.

군산대 산업디자인학과-환경공학과 융합디자인팀은 서울시 쓰레기 무단투기 방지를 통한 서울시 환경 개선을 위해 모듈형 공공쓰레기통디자인과 UXUI디자인을 결합한 O2O서비스를 제안했다. 

심사위원들은 쓰레기통디자인과 앱디자인을 넘어서 디자인을 통해 사회시스템을 바꾸는 제안을 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팀장인 박신아 학생은 “이지현 교수님의 추천으로 박소원 학생과 함께 워크샵에 지원하기로 결심하고, 팀원을 구성했는데 팀원 모두 실력이 있고열정적이어서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한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의미가 컸다”면서 “1등 결과까지 얻을 수 있어서 행복하고, 많은 것을 배웠다”고 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