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단풍미인쌀 미국 LA 수출

20톤 5000만원 물량, 쌀값 폭락 돌파구 마련 기대

정읍 단풍미인쌀 자료사진

정읍지역 대표 브랜드 단풍미인 쌀이 9일 미국LA 수출길에 올랐다.

이번 수출물량은 20톤 5000만원 규모로 지난 8월에 20톤을 수출한데 이어 총 40톤이 수출됐다.

정읍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쌀 소비량 감소와 지속적인 쌀값 하락, 현 수요 대비 2022년산 쌀의 공급 초과가 예상되어 신속한 시장격리 조치가 요구되고 있다.

이에따라 정읍시와 정읍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RPC), 지역 농협들이 협력하여 해외수출 판로 개척의 결실을 맺게 된 것이다. 

수출쌀은 미국 내 로스엔젤레스 등 대형마트에서 판매되어 미국 교민들과 현지인들에게 고국의 맛있는 밥맛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학수 시장은 “정읍에서 생산되는 명품 농산물의 수출을 장려하고 해외에서 돌풍이 일고 있는 K-푸드에 정읍 단풍미인 쌀이 함께 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