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촌수필문학회(회장 양영아)가 지난 9일 전주 연가에서 행촌수필문학회 창립 20주년 맞이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김영 전북문학관장, 소재호 전북예총회장, 안도 문학평론가, 김경희 전북문학관 아카데미 교수 등 100여 명의 회원이 참석했다.
정기총회는 정기총회, 행촌수필 제42호 출판 기념회, 행촌수필문학상 시상식, 어울림 마당 순서로 진행됐다. 올해 사업성과 결산과 내년 사업계획 안내도 이어졌다.
양영아 회장은 "행촌수필문학회가 창립 20주년을 맞는 약관의 의젓함으로 회원 간에도 서로 온기 나누며 좋은 글쓰기에 더욱 정진하길 바란다"고 자축했다.
또 김영 전북문학관장은 "그동안 행촌수필문학회는 여러 악 조건 속에서도 창간호를 시작으로 중단 없이 해마다 두 차례의 동인지를 발간했다. 앞으로 더욱더 활발한 문학회 연수와 수준 높은 창작 활동 등을 통해 존재 자체로 빛나는 작가가 됐으면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