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지역자율형 사회서비스 최우수 지자체 선정

2014년~2022년까지 9년 연속 최우수기관 선정
맞춤형 사회서비스 개발로 이용자 만족도 극대화

전북도청 전경/전북일보 DB

전북도는 11일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22년 지역자율형 사회서비스 투자사업 시·도 성과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도는 지난 2014년부터 올해까지 9년 연속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최우수기관 선정으로 도는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과 포상금 2000만 원도 확보했다.

지역자율형 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은 지역 주민의 다양한 욕구 충족을 위해 필요한 사회서비스를 지자체에서 발굴해 제공하는 정책이다. 

복지부는 지자체의 사회서비스 품질향상 및 역량강화를 위해 매년 17개 시·도의 사업 실적을 평가하고 있다.

도는 올해 사업을 통해 550개의 서비스 제공기관에서 2210개의 일자리가 창출, 약 2만 1000명의 서비스 이용자를 발굴했다.

특히 시군 맞춤형 컨설팅, 서비스 고도화, 종결자 사후관리, 만족도 저조사업 관리 강화 등 체계적인 품질관리로 이용자의 만족도와 농촌지역 공급 기반을 확충하는 등 지역 공급 불균형을 해소하는데 노력했다는 평가다.

전북도 관계자는 “9년 연속 최우수기관 선정이라는 성과는 도와 지역사회서비스 지원단, 그리고 14개 시군 담당자와 읍면동 직원들 모두가 도민들의 사회서비스 품질 만족을 위해 노력한 결과이다”며 “앞으로도 전북도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사회서비스를 개발하고 시장 활성화를 위한 기반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