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읍(읍장 황양의)은 12일 관내 농업인단체회원 소속 농업인 20명가량을 대상으로 ‘지역 특성에 적합한 작물 육성과 이를 통한 주민 소득증대 방향 모색’이라는 주제로 간담회를 가졌다.
읍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에서 농업인들은 물가 상승으로 농업과 농촌의 현실이 녹록치 않다고 소리를 높였다. 또 군청 지원 사업들과 관련해서는 현장에서 직접 경험하여 느낀 애로사항을 건의했다.
읍 관계자들과 참석 농민들은 지원사업의 추진 방향에 대한 의견을 함께 나누며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대한 대응방향도 함께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타 시‧군의 사업 중 진안지역에 접목시킬 수 있는 각종 사업이 건의되기도 했다.
황양의 읍장은 “관내 농업의 현실에 대해 한층 더 깊이 알아가는 시간이 됐다”며 “농업을 지속가능한 미래성장산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읍민과 소통하고 군청과 협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