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약국서 위조지폐 사용 불법체류자 2명 검거

완주경찰서 전경. 사진=전북일보 DB

완주의 한 약국에서 위조지폐를 사용한 외국인 여성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13일 완주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40분께 완주군 삼례읍의 한 도로에서 이들을 붙잡았다.

위조지폐를 사용한 외국인 여성 2명 모두 불법체류자로 밝혀졌다. 

이들은 경찰 조사에서 “위조지폐인지 몰랐다”며 “팁으로 받은 돈”이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이들이 거짓말을 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며 "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출입국사무소로 인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