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체육회장 선거 ‘2파전’

전강훈 군산시 산악연맹 회장‧윤인식 현 회장 후보자 등록

                                       전강훈(왼쪽)후보와 윤인식 후보

민선 2기 군산시체육회장 선거가 2파전으로 치러진다.

군산시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1일과 12일 이틀 간 군산시 체육회장 후보자 등록 결과, 전강훈 군산시 산악연맹 회장(59)과 윤인식 현 회장(60) 등 2명이 등록을 마쳤다.

당초 출마가 예상됐던 박용희 전 군산시 축구협회 회장은 마지막에 출마를 접은 것으로 알려졌다.

기호추첨에서는 전강훈 후보가 1번, 윤인식 후보가 2번을 뽑았다.

신화토건㈜ 대표이사인 전강훈 후보는 호원대 산업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현재 군산시산악연맹회장과 군산경실련 조직위원장을 맡고 있다.

군산도시가스㈜ 대표이사인 윤인식 후보는 군산대 경영행정대학원을 졸업(경영학 석사)했으며 시민체육회 이사를 거쳐 민선 초기 군산시체육회 회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군산시 체육회장 선거 투표는 오는 22일 후보자 소견발표 이후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진행된다.

선거운동기간은 13일부터 21일까지고, 선거운동은 후보자만 가능하다.

선거운동 방법은 △전화·문자메시지·정보통신망(SNS 포함)등 이용 △윗옷 및 어깨띠 착용 △선거운동용 명함 배부 △정책토론회 및 선거당일 소견발표 등이다.

한편 군산시체육회는 지난 3일까지 41개 정회원 종목단체 중 3개 단체를 제외한 38개 단체 대의원 309명의 명단을 제출받았고, 지난 8일 추첨을 통해 최종 184명의 선거인단을 확정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