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지역 불균형과 소외감 해소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서군산 복합체육센터 건립사업이 오는 2024년 하반기에 완공될 계획이다.
시에 따르면 현재 이곳 공정률은 15%으로, 지하층 콘크리트 공사가 진행 중이다.
서군산 복합체육센터 건립사업은 동군산 지역에 치우쳐 있던 체육 인프라시설을 서군산 지역으로 확장해 지역 간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2019년부터 추진됐다.
이 센터는 산북동(3350번지 일원) 부지 3만 4795㎡에 연면적 8452㎡, 지하1층·지상3층으로 지어질 예정이다.
센터 안에는 실내수영장(25m 8레인), 다목적 체육관, 부대 편의시설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센터가 본격 운영되면 체육시설 불균형 해소는 물론 최고 수준의 스포츠 인프라를 통한 생활체육 활성화 및 시민건강 증진, 삶의 질 향상 등 다양한 효과가 기대된다.
특히 지역민 생존수영 교육공간을 조성하는 만큼 수상사고에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서군산 복합체육센터는 지역민의 숙원 사업"이라며 "각종 체육대회의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비롯해 건전한 체육문화 형성 및 체육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