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만그루정원도시추진위원회(상임대표 정명운)는 15일 전주시의회 의장실에서 이기동 의장을 비롯한 내빈과 수상자 등 이 참석한 가운데 '2022 아름다운 정원 공모전' 시상식을 진행했다.
공모전은 시민들이 아름답게 가꾼 개인 정원과 공동체 활동을 통해 만들어진 다양한 정원들을 현장 심사를 통해 전문가들이 평가하고 시민심사 투표 점수를 합산하여, 대동정원상(1개), 풍류정원상(5개) 총 6개 정원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대동정원상을 수상한 ‘꽃피운 나무’ 정원은 현재의 아름다운 모습이 갖추어지기까지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쳐 정원사가 식물에 대한 공부와 보식을 계속해 왔던 경험을 보여줌으로써 정원이 가져야 할 올바른 태도를 가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풍류정원상에는 개인 부문 △도심 속 내 작은 꽃밭(오정선 정원사) △플뢰르(최윤영 정원사)이 선정됐고, 공동체 부문에는 △사철 해피꽃동네(광진햇빛찬아파트) △환히 피는 평화(사단법인 한몸평화) △학교정원(전주대학교사범대학부설고등학교) 등이 수상했다.
정명운 상임대표는 “2020년부터 진행된 아름다운 정원 공모전이 해를 거듭할수록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전주를 아름다운 도시로 만들기 위해 시민들과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