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전 11시 25분께 장수군 천천면의 한 야산 인근 비탈길에서 SUV가 눈길에 미끌어지면서 배수로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SUV 운전자 A씨(68)가 허벅지가 골절되는 등 크게 다쳐 소방헬기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오르막길에 세워둔 차가 눈길에 미끄러지자 이를 막는 과정에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