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이 여성가족부에서 지정하는 ‘가족친화 인증기관’으로 재인증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가족친화 인증제는 일과 가정이 조화로운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자녀출산, 양육지원, 유연근무제 등을 모범적으로 운영 중인 지자체·공공기관·기업 등에 대해 여성가족부에서 심사를 통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장수군은 일과 가정의 조화를 위해 정시퇴근을 권장하는 가족 사랑의 날 운영(매주 수요일), 유연근무제도 및 육아휴직 권장, 남성 근로자 육아휴직, 수유실 운영 등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에 따라 장수군은 가족친화 인증기관으로 지난 2017년 최초로 신규인증을 받은 후 2020년 유효기간 연장을 3년 받았으며, 이번 재인증을 통해 2025년 11월까지 가족친화 우수기관 자격을 유지하게 됐다.
최훈식 군수는 “이번 인증을 계기로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직장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직원들의 다양한 욕구를 반영해 가족친화 조직운영으로 최고의 성과를 달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