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V 전주방송(대표 한명규)이 오는 25일 새벽 0시 25분(24일 밤 12시 25분)에 방송과 유튜브를 통해 특집 방송 <부틀렉 Bootleg>을 공개한다. 방송과 유튜브 동 시간 공개 소식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부틀렉은 비공식 음악이라는 뜻이었으나 현재 금지를 넘어선 '자유의 소리'로 의미가 확장되고 있다. 방송은 이에 맞춰 부제를 '음악의 재발견'으로 설정했다. 음악을 통해 방송의 경계를 넘어서 세계로 뻗어 나가겠다는 목표다.
첫 방송 주제는 1973년 유신독재 시절 금지곡으로 빛을 볼 수 없었던 노래 김정미 씨의 '햇님'(작사·곡 신중현)이다. 레전드 기타리스트 함춘호와 BTS(방탄소년단) '봄날'의 작곡가이자 가수인 아도라(본명 박수현)가 현재의 감성을 담아 새롭게 리메이크해 들려줄 예정이다.
JTV 전주방송 관계자는 "요즘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이 끝나면 볼 게 없다고 하지만, 이번 주말은 예외다. 눈과 귀를 사로잡을 프로그램 <부틀렉 Bootleg>이 방영되기 때문"이라며 "<부틀렉 Bootleg>에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