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군산과 전주, 익산에서 화재가 잇따라 발생했다.
이날 오후 2시 5분께 군산시 오식도동의 한 공장의 자재 창고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자재 창고 내부가 전소돼 100여만 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앞서 이날 오전 9시 5분께에는 전주시 호성동의 한 도로를 달리던 산타페 차량에서 불이 났다.
운전자는 주행 중 매연 냄새를 맡고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차량이 전소되면서 1100만 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배선 합선 등 전기적 원인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또 같은 날 오전 8시 50분께에는 익산-장수간 고속도로 부귀2터널(장수 방면) 앞에서 14톤 화물차에 불이 났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화물차 운전석이 소실돼 약 270만 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