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민들을 주축으로 한 한글사랑 시민연대(이하 시민연대)가 창립했다.
시민연대는 지난 19일 익산유스호스텔에서 열린 창립 및 대표 취임식에서 허대성 시인을 초대 대표로 선출하고 자문위원 6명 및 한글 홍보대사 40명을 위촉했다.
시민연대는 뛰어난 과학성과 독창성을 가진 한글을 널리 알리고 세계문화유산으로 발전시켜 나가는데 뜻을 모은 시민들의 모임이다.
이날 대표 선출 및 자문위원·홍보대사 위촉을 시작으로 앞으로 전문성을 가진 자문위원 추가 영입, 한글 홍보대사 교육 및 육성, 한글 세계화를 위한 기관·단체 문화 교류, 전국 지부 설립 등을 계획하고 있다.
허대성 초대 대표는 취임사에서 “어머니를 통해 심장 하나를 얻었으며 한글사랑 시민연대를 통해 심장 하나를 더 얻은 만큼, 더 열심히 한글을 알리는데 매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