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 박물관이 2022년 대학박물관 진흥지원사업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대학박물관 진흥지원 사업은 대학박물관 활성화를 지원하는 것으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사)한국대학박물관협회가 주관했다.
군산대 박물관은 올해 대학박물관협회로부터 사업비 2700만원을 지원받아 교육체험프로그램인 ‘뮤점클라쓰’를 진행했다.
'뮤점 클라쓰'는 군산의 역사와 문화를 주제로 담았다.
내 손에 담은 유물(초등), 유물클리닉(중등 자유학기제), 군산 누비Go!누리Go!(가족), ‘줄을 매고, 돛을 달고’(온라인 체험키트) 등 모두 4개의 테마로 주요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이 중 ‘줄을 매고 돛을 달고’는 문화재청 교육문화유산 논문 공모전(2018)에서 군산지역 풍어제를 주제로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특히 꾸준한 연구를 바탕으로 실물 교구상자와 영상 제작을 제작한 후 이를 초등학교에 보급해 언택트 교육 및 실물 교육 과정에 성공적으로 적용시키는 사례를 만들기도 했다.
프로그램에 모두 50회 1065명의 지역민과 학생들이 참여하는 성과를 거뒀다.
박시균 박물관장은 “뮤점클라쓰는 군산 고유의 문화유산을 활용한 프로그램이며, 지역사회 뿐 아니라 초‧중‧고교생 대상 교육자료로서도 매우 긍정적인 효과를 이끌어 냈다”며 “앞으로 지속가능한 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켜 나가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