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비자정보센터, 전국 유일 로컬푸드 민·관 협의회 개최

(사)한국여성소비자연합 전북소비자정보센터는 21일 전국에서 유일한 로컬푸드 민·관 협의회를 개최하고 한 해 동안 모니터링한 결과와 문제점, 대안, 개선책 등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사진제공=전북소비자정보센터

(사)한국여성소비자연합 전북소비자정보센터(소장 김보금)는 21일 전국에서 유일한 로컬푸드 민·관 협의회를 개최하고 한 해 동안 모니터링한 결과와 문제점, 대안, 개선책 등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민·관 협의회는 11개 시‧군 지자체 로컬푸드 담당자, 로컬푸드 직매장 담당자, 소비자전문 모니터 등 50여명이 참석했으며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푸드플랜부 손정호 부장의 지역 먹거리 정책 방향에 대한 특강이 진행됐다.

이번 특강에서는 2023년도의 로컬푸드 뿐만 아니라 공공급식 등 지역 먹거리에 대한 정책 방향에 대한 교육과 함께 올해 로컬푸드 직매장 모니터링에 대한 결과 발표를 통해 내년도의 로컬푸드 신뢰 확보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전북소비자정보센터는 로컬푸드 민·관 협의회 운영으로 전북 소재 로컬푸드 직매장 40곳을 한 해 동안 현장 모니터링과 잔류농약 검사, 소비자‧출하자 교육을 진행하며 로컬푸드 신뢰 확보를 위한 활동을 해마다 전개하고 있다.

전국적으로 로컬푸드 성지라고 할 정도로 전북은 로컬푸드 일번지이다.

올해 현재 전북지역은 42곳의 로컬푸드 직매장이 운영되고 있고 소비자정보센터는 로컬푸드 직매장을 직접 현장 방문해 유통기한 준수 여부, 가공식품의 품질표시 사항, 농산물 관리 등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올해는 463개 성분의 잔류농약 안전성 검사를 위해 현장 모니터링에서 신선농산물 위주로 총 264건의 농산물을 수거하고 시료 검사를 진행했다.

김보금 전북소비자정보센터 소장은 “로컬푸드 신뢰구축 사업을 해마다 추진하고 있으며 모니터링과 안전성 검사 이외에도 출하자 대상 생산자교육과 소비자교육을 꾸준히 진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