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얼굴없는 천사 조직위원회(공동위원장 백현규·김성식)은 지난 20일 노송동 주민센터(동장 송해인)에서 사랑의 천사 저금통 개봉식을 가졌다.
이날 모인 저금통은 6개 천사동(노송동, 인후1·2·3동, 중앙동, 풍남동)이 함께 나눔을 진행해 마련한 것이다.
얼굴없는 천사의 숭고한 뜻을 이어받는 ‘천사의 저금통’은 얼굴없는 천사 조직위원회와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함께하는 모금운동으로, 모금된 전액은 연말 사랑나눔으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백현규 공동위원장은 “어려운 경기 속에도 따뜻한 마음이 모여 이렇게 개봉식을 진행할 수 있었다”며 “작은 마음이라도 흔쾌히 기부해주신 기부자들의 온정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송해인 동장은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주어 감사드린다”며 “좋은 곳에 쓰일 수 있도록 따뜻한 마음까지 잘 담아 전달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