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전북지회, 서거석 전라북도 교육감과 간담회 가져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전북지회는 20일 전라북도 교육청에서 서거석 교육감과 간담회를 가졌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전북지회(회장 박숙영)는 20일 전라북도 교육청에서 서거석 교육감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서거석 교육감 취임 후 공식적인 첫 대면의 자리로 여성 경제인을 대표해 박숙영 회장을 포함한 임원 7명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여성 경제인의 애로사항과 요청사항 그리고 각 분야에서의 건의사항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여성 경제인들은 입찰과 관련해 여성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입찰 공고 또는 특별 유형과 같이 여성 기업 인증을 받은 경우 입찰 혜택을 늘려달라는 의견과 물건 납품 등에서 지역 업체가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지역 가점 사항 추가를 건의했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한 교육에 대한 인식 변화에 대처하고 있거나 교육하고 있는 사항, 마지막으로 시골 학교 리모델링 시 도시와 시골 학생들의 교류 또는 견학의 필요성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박숙영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전북지회장은 “한국여성경제인협회가 전라북도교육청과 함께 활동하며 좋은 관계를 이어나갔으면 좋겠다”며 “2023년에 추진 중인 미래 창업 여성인재 사업과 관련해 예산 배정과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서거석 교육감은 “코로나19와 같은 현 상황을 반영한 예리한 질문과 각 경제 분야별 의견을 들을 수 있는 좋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전북 내 여성 경제인과의 소통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