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서일영)이 보건복지부가 선정하는 첨단재생의료 실시기관으로 지정됐다.
전국의 상급종합병원 33개소와 종합병원 20개소 등 총 56개 병원이 지정된 가운데, 전북지역에서는 원광대병원이 유일하게 선정됐다.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를 수행하기 위한 시설, 장비, 인력, 표준작업지침서 등을 모두 갖추고 있는 원광대병원은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안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난 12일 보건복지부로부터 지정 적합 승인을 받고 21일 지정서를 수령했다.
이번 지정으로 면역·인체세포 등을 활용해 손상된 조직과 장기를 재생시키는 기술 등 각종 난치병 치료 방향 설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원광대학교병원 첨단재생의료연구센터(063-859-1816)로 하면 된다.
김헌수 센터장은 “희귀·난치성 질환 환자의 치료 기회 확대와 인체세포 등을 활용해 영구적으로 조직 및 세포를 재생시키는 치료법 개발을 위한 기반 구축으로 혁신적 치료에 앞장설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