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장수 꿈꾸는 예술터 개관식 가져

장수 꿈꾸는 예술터 개관식                                         /장수군 제공

장수군이 22일 ‘장수 꿈꾸는 예술터’ 개관식을 장안문화예술촌에서 개최했다.

이날 개관식에 최훈식 군수를 비롯해 최한주, 김광훈, 유경자 군의원, 허윤종 교육장, 문화예술 관계자 및 관내 예술가와 지역주민 등이 참석했다.

전국 다섯번째 문화예술교육 전용시설인 ‘장수 꿈꾸는 예술터’는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으로 폐교된 장안초등학교를 활용해 운영하던 장안문화예술촌을 문화예술교육 전용시설로 재단장했다. 

장수 관내 초‧중‧고 학생과 지역주민을 주요 수요자로 △다양한 기획전시가 열릴 ‘전시실’ △문화예술교육 및 창작 실험공간인 ‘자유창작실’ △ 미디어교육실 △ 장수의 전통문화 관련 자료와 만날 수 있는 ‘문헌정보실’ △ 활동적인 문화예술교육을 체험할 수 있는 ‘다목적교육실’ 등으로 이뤄졌다. 

장수 꿈꾸는 예술터는 지역의 자연환경과 농촌문화가 문화예술로 이어지는 친환경적인 문화예술교육의 현장이라는 비전 아래 다양한 주체들이 창의적 예술경험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역의 특색과 군민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한 문화예술교육을 실시해 지역과 공간의 미래가치와 방향성을 모색할 예정이다.

또한 △주변의 자연물을 활용해 상상력과 창의성을 키우는 ‘자연 예술놀이’ △나 자신과 환경을 돌아보고 돌보는 프로그램 ‘예술치유’ △지역의 자연환경과 교감하며 변화하는 자연환경의 생태적 요소를 이해하고 활용하는 프로그램 ‘자연환경생태랩’ 등 지역과 자연환경 등의 특색을 살린 프로그램들을 운영하여 입지를 다질 계획이며, 지역 내 유관기관과의 연계 및 협업도 활발히 진행할 예정이다.

최훈식 군수는 “장수 꿈꾸는 예술터가 군민들이 다양한 문화예술교육을 일상적으로 접할 수 있는 따뜻한 예술교육의 장이 되어, 앞으로 장수군 지역 문화예술교육에 큰 활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