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순천 고속도로 달리던 25톤 탱크로리에 불⋯진화 중

지난 22일 오후 10시 30분께 임실군 관촌면 완주-순천 고속도로(상행선) 88.7km 지점에서 25톤 탱크로리가 전복된 후 불이나 소방 당국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고 당시 차량에는 아크릴, 부틸 등이 1만5000ℓ 적재돼 있던 것으로 파악된다. 이 사고로 운전자 A씨가 경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2차 사고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소방차 등 장비 20대와 진화인력 55명을 동원해 불길을 잡은 후, 정확한 피해 규모와 사고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