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다이로움이 전국 최고 지역화폐로 또다시 우뚝 섰다.
익산시에 따르면 행정안전부가 지역사랑상품권을 발행하는 전국 19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2년 지역화폐 성과 종합평가’에서 익산다이로움이 지역사랑상품권 우수사례로 선정돼 장관상 수상과 함께 특별교부세 1억원을 챙기는 등 2년 연속 우수성을 인정받으며 전국 최고의 지역화폐 위상을 다시한번 입증했다.
특히 익산다이로움은 코로나19와 경기침체 상황에서 민생경제 실핏줄인 골목상권 회복과 지역경제 선순환을 이끌기 위해 기여한 바를 높게 평가받아 2년 연속 수상의 의미를 더했다.
익산다이로움은 지난 2020년 도내 최초의 충전식 선불카드로 발행됐다.
100억원 발행을 목표로 출시돼 2020년 1828억원, 2021년 3504억원, 올해 12월20일 기준 5604억원 등 누적발행액 1조936억원을 달성했다.
더불어 충전 시 인센티브 10%, 소비촉진지원금 10% 등 최대 20%라는 전국 최고 수준의 할인혜택이 제공되면서 현재 가입자가 19만6465명까지 늘었다.
이는 익산시 전체 인구의 70%에 달한다.
또한, 시는 다이로움의 사용 편의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기능을 확대해왔으며 각종 정책과 연계하여 실효성을 높였다.
소상공인 카드 수수료, 익산형 근로청년수당, 농민공익수당, 아이돌봄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수당 지급 시 다이로움으로 지급해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했다.
이와함께, 골목상권 소비 쏠림 방지와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소비촉진지원금 제외 업소를 올 상반기 50개소에서 하반기에 100개소까지 확대했으며 인센티브 지급 구간도 조정했다.
이밖에도 중앙동 집중호우 피해 상가 지원(희망장터), 각종 골목상권이용, 명절 전통시장 장보기 등 각종 이벤트를 통해 소상공인들이 어려울 때마다 든든한 버팀목이 되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번 2년 연속 수상으로 익산다이로움의 우수성을 다시한번 인정받게 됐다”며“다이로움으로 인한 경제적 파급 효과가 무척 큰 만큼 내년에도 최대 20% 지원 혜택 제공 등 시민과 골목상권의 버팀목 역할을 충실히 이어나갈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