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와 경쟁한 두 분 모두 지역 체육발전을 위해 일할 수 있는 훌륭한 분이라고 생각합니다. 항상 겸손한 마음으로 체육 발전을 위해 일하겠습니다"
22일 민선 완주군체육회 제2대회장으로 선출되며 연임에 성공한 이종준 (69)당선자는 "완주군 체육발전을 위해 철저히, 확실하게 일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당선자는 "노인생활체육, 엘리트 체육, 방과후 체육 등 실현 가능한 일부터 차근차근 해 나가겠다"며 "우선 내년에 예정된 전국 자전거대회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완주군 13개 읍면에는 많은 체육시설이 있지만, 낡아 보수해야 할 시설이 적지 않다"며 "비가림시설, 바닥시설 등을 파악해 완주군과 협의해 진행하겠다. 또 공터를 활용한 체육활동 활성화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완주=김재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