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농업기술센터가 최근 전북도농업기술원이 주관한 ‘2022년 농촌지도사업 종합평가’에서 농촌지원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우수상 수상으로 농기센터는 사업비 7000만원과 시상금 15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전라북도 농촌지도사업 종합평가는 매년 도내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농촌지원, 자원경영, 기술보급 등 3개 분야 10개 지표에 대한 분야별 추진실적을 계량화하고, 농업인 만족도 등을 측정하고 있다.
이를 통해 종합점수를 산출하고 내·외부 심사위원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우수기관을 선정·시상하고 있다.
그동안 시는 귀농귀촌인을 위한 초보농업인 교육과정부터 품목별 전문기술 교육, 자격증 취득 교육과정까지 교육생 수준에 맞는 체계적인 교육을 추진해 농업인들의 교육 참여율을 높였다.
또한 농업인대학 운영·강소농 육성·품목별 연구모임, 농업인학습단체 육성 등 분야별 인적 네트워크를 통해 농업인들의 역량을 강화했다.
여기에 도농 복합시의 특성을 살린 도시농업 확대와 탄소중립 실천 농촌체험관광 활성화, 온·오프라인 농업홍보 채널 구축, 청년농 조직관리 등의 지속 가능한 미래농업을 준비하는 시책들을 발굴‧추진했다.
특히, 청년농업인 농장 현장 컨설팅과 멘토·멘티 지원사업, 군산의 특화작목 재배농가 소득분석을 통한 경영개선 등 농가의 경영비 절감과 소득 안정화에 역점을 둔 농촌지도사업들이 높게 평가됐다.
부상으로 받은 사업비는 내년도 농촌지도사업 활력화를 위해 활용할 예정이며 지역농업·농촌 발전을 위한 체계적인 농촌지도사업 계획 수립으로 농업인들의 만족도를 더욱 높여나갈 방침이다.
채왕균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민선8기 다양한 농업정책을 바탕으로 내년에도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경영개선방안 마련과 다양한 농촌지원체계를 구축해 농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