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에 대한 철학과 노하우 그리고 열정으로 시민이 건강하고 체육인이 즐거운 체육의 메카로 만들어가겠습니다."
민선2기 정읍시체육회장에 당선된 최규철(58) 전라북도 체육회 생활체육위원은 "정읍은 핸드볼 임오경, 배드민턴 유연성, 마라톤 김완기, 볼링 정승부 선수 등 정읍과 대한민국을 빛낸 국가대표를 배출한 스포츠 도시이지만, 지금은 스포츠와 체육에 있어 활력을 잃어버린 도시가 되었다"며 "우수선수 배출과 전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23개 읍면동 체육시설을 발뒷꿈치가 찢어져 피가 날 때까지 뛰어다니면서 체육인들의 마음을 겸허하게 머리 숙여 받들고 심부름꾼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최 당선자는 "정읍시가 추진중인 스포츠 종합타운을 기반으로 전지훈련과 종목별 대규모 대회 유치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