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장애인체육회(회장 전춘성)는 23일 읍내 대중음식점 아리랑회관에서 진안군 장애인 체육 발전에 기여한 선수들을 대상으로 공로상 또는 감사패를 시상식을 가졌다.
이날 시상식에는 전춘성 회장과 김민규 군의회의장을 비롯해 80명가량의 체육인과 관계자 다수가 참석했다.
이날 공로상 전민재(육상), 최은지(수영), 한영환·길계수(파크골프), 박기홍(배드민턴) 선수 등 4종목 5명이다.
이들 가운데 특히 전민재 선수는 전국체전에서 진안군 간판으로 출전해 육상 3개 종목에서 1위를 차지해 대체불가인 선수임을 재입증했고, 수영 최은지 선수는 여자 접영 50m S6에서 1위, 파크골프 한영환 선수는 혼성 4인조 단체전에서 1위를 차지했다.
감사패는 박영복(진안군장애인배드민턴협회), 박종숙(진안군장애인사격연맹) 씨가 각각 증정받았다.
전춘성 회장은 “2022년은 코로나가 완화되면서 진안군 장애인체육이 획기적으로 활성화됐다”면서 “내년에도 장애인 체육이 발전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운영과 시설 확충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