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립합창단,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정기연주회 3년 만에 재개

진안군립합창단 정기연주회 홍보 리플렛

진안군립합창단(단장 김종필 부군수, 지휘 박영근)이 코로나19로 그동안 중단됐던 정기연주회를 오는 27일 오후 7시 진안문화의집 마이홀에서 3년 만에 재개한다. 

제31회 정기연주회인 이번 공연에서 합창단은 한국가곡 ‘남촌’, ‘눈’, ‘웃어요’, ‘마이산’, ‘거룩한 밤’ 등 다양한 명곡을 선보인다. 양귀비(소프라노), 유태평양(국악인), 박하은(비올리스트)이 무대에 오르는 특별한 무대를 마련해 다양한 장르의 음악 공연도 펼친다.

정상식 문화체육과장은 “군립합창단이 펼치는 아름다운 하모니의 명곡 공연을 통해 다양한 정서를 교감하며 합창의 매력을 전할 것”이라며 “많은 분들이 오셔서 연말 가족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군립합창단은 지난 1996년 창단, 해마다 정기연주회와 찾아가는 합창공연 등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진안=국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