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지난 13일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제15회 지방재정 대상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 및 1억원의 특별교부세를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이번 대회에서 '수해복구에서 발생되는 준설토 매각으로 세외수입 증대'라는 내용으로 발표했다.
지난 2020년 수해 이후 대대적인 복구과정에서 발생한 대량의 준설토를 어려운 상황에서 신속히 매각, 예산 절감 및 세외수입을 확충하는 이중효과를 거두었다는 내용이다.
행안부는 자연재해의 발생으로 피해가 발생했던 상황에서 신규 세입의 발굴은 차후 타 시군에서도 차용할 수 있는 사업이라는 점과 소규모 예산으로 많은 세입을 창출 등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많은 세외수입 부서와의 적극적인 협력과 소통이 기반이 되어 좋은 결과로 이어질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세외수입 증대를 위해 각 부서와의 업무 연찬 및 적극적인 벤치마킹을 유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