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이 관내 모든 마을회관에 와이파이와 정책홍보 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했다.
전춘성 군수 공약으로 307개 마을회관에 구축된 이 사업은 내년 2월까지 시범운영을 거친다. 정식 서비스는 3월부터 시작한다.
이 사업은 마을회관 이용 고령주민의 정보 접근성 강화와 여가활동 범위확대를 위해 추진했다.
와이파이 설치가 완료됨에 따라 주민들은 마을회관에 머무를 때면 언제든지 데이터 걱정 없이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와이파이와 함께 구축한 IPTV 활용 정책홍보 서비스는 군에서 자체 제작한 콘텐츠를 마을회관에 송출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군은 자막 등을 활용해 정책, 질병, 재난상황, 농정현안 등을 안내한다.
전춘성 군수는 “마을회관에서 데이터 통신비 걱정 없이 무료 인터넷을 사용함으로써 어르신들의 정보 접근성을 강화하고 다양한 군정 정보도 편하게 확인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