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27일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주거복지문화운동본부가 주최하고 행정안전부가 후원하는 제5회 주거복지문화대상 시상식에서 ‘종합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대한민국 주거복지문화대상’은 주거복지 분야의 모범을 선도하고 기여한 기관과 단체 등을 대상으로 우수사례와 제도, 추진실적 등을 평가하는 제도다.
이번 시상식에는 15개 기관, 12개 민간단체, 11명의 개인 등 총 38개가 수상했다. 전북도는 종합대상을 수상해 전국 지자체와 공공기관 중에서 전체 1위를 달성했다.
그간 도는 맞춤형 임대주택 공급 및 주거지원으로 주거 취약계층의 안정을 통한 경제·사회적 양극화 해소를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왔으며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종합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전국 최초로 시행 중인 희망의 집 고쳐주기 사업은 만족도 평가에서 90% 정도가 ‘매우 만족’으로 응답할 정도로 인정받고 있다.
김관영 전북지사는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주거복지분야의 종합대상을 받아 매우 기쁘고 보람을 느낀다”며 “안주하지 않고 모두가 따듯한 주거복지를 누릴 수 있도록 각계각층의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전북도 주거복지팀은 국회 보복지위원로부터 주거복지문화 기여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을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