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교육지원청(교육장 김복희)이 2023학년도 익산지역 중학교 신입생 학급을 전년 대비 2학급 증가한 85학급으로 확정했다.
교육지원청은 지난 26일 대회의실에서 익산지역 중학교(학교군) 학교장으로 구성된 2022년도 중학교(학교군) 학생배치 협의체 본협의회를 열고 앞서 두 차례 실무협의회에서 협의한 내용과 2023학년도 학교군 무시험진학 원서 접수 결과(2248명)를 토대로 이같이 결정했다.
또 2021년도에 학급을 감축한 이리중학교와 원광중학교에 1학급씩 추가 배정하기로 의견을 모았으며, 중학교 학생 배치 현안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고 상생 방안을 논의했다.
김복희 교육장은 “학령인구 감소 등 학생 배치 현안에 대한 공·사립 중학교의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함께 하는 익산교육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교육지원청은 공·사립 중학교의 원활한 소통을 통한 유기적 협업 체계 구축과 학령인구 변동에 따른 중학교(학교군)의 안정적인 학생 배치 기반 조성을 위해 2021년부터 학생배치 협의체를 구성·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