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금강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원하는 ‘2023년 공공도서관 개관시간 연장 지원 사업’ 시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는 안정적이고 지속적으로 도서관 개관시간을 늘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3개 도서관(군산시립·늘푸른·설림)에 이어 올해 금강도서관 개관시간 연장사업을 추진해 왔다.
그 결과 내년도 사업 시행기관으로 선정, 국비 68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이에 따라 내년에는 평일(화~금) 정규 개관 시간인 오후 6시에서 밤 10시까지 연장된다.
다만 토요일과 일요일 운영시간은 09~18시로 기존과 같으며, 월요일 및 법정 공휴일은 휴관한다.
이번 금강도서관 운영 시간 연장으로 그동안 도서관 이용이 어려운 직장인과 지역 주민들에게 적잖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귀영 군산 시립도서관장은 “앞으로도 도서관 운영 인프라 확충 등 시민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시민과 함께 호흡하고 시민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는 도서관을 만들어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