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N치즈축제가 2년 연속 전라북도 대표축제로 선정, ‘절대 강자’ 축제로 군림하며 1억원의 상사업비도 받게 됐다.
28일 군에 따르면, 올해 치러진 도내 14개 시•군 대표축제에 대상으로 전북도는 2개의 대표축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축제현장평가(40%)와 현장모니터링(30%), 발표평가(30%) 등 3개 분야를 대상으로 심사를 거쳤다.
현장평가와 현장모니터링은 전문가 현장방문을 통해 축제 현장 시스템과 콘텐츠, 운영•관리 중심으로 심의됐다.
임실N치즈축제는 현장평가에서 최고점에 이어 모든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 등 압도적인 고평가를 이끌어냈다.
지난 10월의 치즈축제는 치즈테마파크와 치즈마을, 임실읍 일원에서 펼쳐진 가운데 프로그램 기획과 주민의 관여도 향상에 주력했다.
특히 3년만에 대면으로 진행되는 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군은 차별화된 프로그램과 다양한 먹거리와 즐길거리 등을 풍성하게 준비했다.
또 주차와 각종 편의시설, 안전대책 등 관광객 편의와 안전을 최우선으로 챙기는 세심과 배려 등 각고의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 지정환 신부의 발자취와 임실N치즈의 역사성을 알리는 스탬프 투어 등으로 방문객이 임실읍을 활보, 지역경제에도 보탬이 됐다.
형형색색 전시된 천만송이의 국화꽃과 포토존 및 야간경관조명 등도 관광객의 탄성을 자아내며 축제 성공에 큰 효자역할을 해냈다.
이번 축제는 도내와 전국을 겨냥한 온-오프라인을 통해 공격적인 홍보 마케팅을 시도, 52만 명의 방문객과 16억여 원의 판매고를 달성했다.
군은 올해 축제의 부족한 점을 적극 보완, 내년 축제일정을 수립하는 등 ‘2023 임실N치즈축제’ 준비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심민 군수는 “임실N치즈축제가 전국적인 인지도 등에 힘입어 2년 연속 전북도 대표축제로 선정됐다”며 “내년 축제에도 지역민의 관여도를 확대하고 신규 프로그램도 적극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임실=박정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