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쌍방울, 임실군사회복지협의회에 발열내의 등 1억6000만원 물품 기탁

사회복지시설 및 저소득 불우계층에 전달

㈜쌍방울(대표 김세호)은 27일 심민 임실군수를 방문하고 지역 내 저소득 및 불우계층에 전해달라며 발열내의와 속옷 등 1억6000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탁했다.

김 대표는 이날 황태영 총괄이사를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임실이 사회복지 종사자와 저소득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이날 전달된 물품은 (사)임실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최용래)를 통해 관내 20개 사회복지시설과 저소득 불우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쌍방울그룹은 전북 토종 기업으로써 (주)나노스와 광림, 비비안 및 디모아 등 8개 회사로 구성됐다.

임실군사회복지협의회 최용래 회장은 “쌍방울에 감사를 드리며 ‘좋은 이웃들’과 연계해 저소득 소외계층 어르신들에게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심민 군수는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든든하게 이겨낼 것 같다”며 “행정에서도 취약계층을 적극 발굴해 모두가 행복한 임실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임실=박정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