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전주공장 신임 공장장으로 임만규(56) 전무가 발령됐다.
임 전무는 청주기계공고와 금오공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했으며, 전주공장 근무시절인 2008년 전주대학교 대학원 연료전지 석사 학위를 받았다.
1990년 공채로 현대차에 입사한 임 공장장은 1996년부터 2013년까지 20년 가까이 전주공장 생산현장과 지원부서에서 두루 근무한 경험이 있다. 이 덕분에 전주공장 특징과 운영현황 전반에 대해 정통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울산 1공장과 5공장에서 생산실장과 공장장으로 10여년 간 근무한 바 있어 공장 운영 능력이 뛰어나고, 직원들과의 소통에도 탁월하다는 평이다.
임 전무는 "노사 간 소통을 강화, 상호 신뢰 및 화합에 노력하겠다. 수소상용차 부문에서 최근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전주공장을 수소버스와 수소트럭 등 친환경 상용차 생산부문 글로벌 리더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